남성보다 여성이 자살충동 느낀 경험 많아

 

한국인 성인남녀 과반수 이상이 자살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케이서베이가 회원 1048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7.6%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살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61.6%로 남성의 5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울함을 느끼는 정도도 여성이 14.2% 높았다. 자살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꼽은 자살충동을 느끼는 이유로는 ‘학업ㆍ업무 등의 스트레스’가 41.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경제적 빈곤(19.9%)’ ‘가족ㆍ연인 또는 사회적 관계단절(19.2%)’ ‘정신질환(12.1%)’ 등이 있었다.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꼽은 자살 충동 이유는 ‘정신적 질환’이 30.2%로 가장 많았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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