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한국 초연

▲ 뮤지컬 작곡가 크랭크 와일드혼. [사진=뉴시스]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큘라’가 국내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7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고 전했다.죽음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1847~1912)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2008년 텔레그라프 신문이 선정한 ‘영국 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크리스토퍼 햄턴이 대본과 작사를 맡았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상 2회 수상자인 데스 맥아너프가 연출했다. 뮤지컬에서 드라큘라 백작은 1000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지니는 비운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지킬 앤 하이드’ ‘몬테 크리스토’ 등의 뮤지컬 작곡가 와일드혼을 비롯해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 연출 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앤하이드’를 만든 스태트가 다시 뭉친다.
이지은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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