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

▲ ‘하얀 눈썹 호랑이’의 한 장면.[사진=뉴시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어린이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선보인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국악뮤지컬 그룹 ‘타루’의 작품이다. 하얀 눈썹으로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호랑이 이야기를 그린 그림 동화 ‘하얀 눈썹 호랑이’가 원작이다. 판소리꾼 4인이 감칠맛 나는 연기와 생생한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속마음이 흉악한 사람만 잡아먹는 호랑이가 마음씨 깨끗한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공연의 재미를 더하고자 시작 전 추임새와 장단 맞추기 등 소리꾼과 관객이 국악을 배우는 순서를 마련한다. 공연 후에는 로비에서 출연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하얀 눈썹 호랑이’는 2011년 초연됐다. 2013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아동청소년부문 최고작품상인 ‘아시테지 상’을 받고 ‘한국연극’ 선정 ‘2013 공연베스트 7’ 아동ㆍ청소년 부문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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