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일 4세대형 협력관계 강조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뉴시스]
“내년 6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기적의 50년을 넘어 희망의 100년을 여는 새로운 한일 경제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5월 14일 일본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산업간 협력이 초창기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형태의 1세대형 협력, 중국 부상 이후 동북아 산업내 분업관계인 2세대형 협력을 거쳐, 선의의 경쟁과 협조를 통한 3세대형 관계로 발전했다”며 “이제 서로의 장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창출하는 4세대형 경제 협력 관계로의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차세대에너지·스마트카·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에서 공통표준화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EU) 공동 연구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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