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키우니 실적이 ‘쑥~쑥’
유산균 키우니 실적이 ‘쑥~쑥’
  • 이호 기자
  • 호수 92
  • 승인 2014.05.1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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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전문기업 쎌바이오텍
▲ 쎌바이오텍이 유산균 시장 확대에 힘 입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사진=더스쿠프 포토]

쎌바이오텍의 주가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여름 1만원대이던 주가는 5월 현재 두 배 이상 치솟았다. 이유는 유산균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판매 호조와 해외 매출 증가다. 이중코팅 유산균 듀오락이 쎌바이오텍을 레벨업시키고 있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4월 말 잠정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93억4000만원, 영업이익 2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2%, 166.5%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지급된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영업이익률 35%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세계적인 다단계 그룹인 암웨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테스티플로라 7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으로 빠른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상승 중인 고성장 산업이라 밸류에이션이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쎌바이오텍은 듀오락과 암웨이에 납품하는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시장을 과점한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당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장腸 기능 개선을 돕는 유익한 균菌을 말한다. 쎌바이오텍은 이 균을 동결 건조한 다음 단백질로 두 겹 코팅(이중코팅)해 장까지 전달력을 높여주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업계에서도 듀오락 국내 판매호조와 해외진출로 쎌바이오텍의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세를 있어서다. 수익성과 재구매율이 높은 듀오락의 판매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쎌바이오텍은 올 1월 덴마크에 ‘듀오락’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금까지 락토케어라는 이름으로 주문자상표부착제조(OEM)로 판매하던 방식에 변화를 줬다. 듀오락의 북유럽 시장안착이 가시화되면 성장성과 수익성이 한단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2월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토종유산균 개발, 유산균 고농도 배양방법 개발, 고농도 유산균원말 제조방법 개발 등이다. 1995년 발효미생물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유산균을 대량 생산했다. 2001년 5월 삼성물산과 바이오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2002년에는 이중코팅 유산균 듀오락(DUOLAC) 제품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같은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003년에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고, 2005년 건강기능식품의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고, 12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됐다. 종속 회사로는 쎌바이오텍 유럽과 쎌바이오텍인터내셔날이 있다. 쎌바이오텍 유럽은 2006년 전략적으로 덴마크에 설립한 법인이다. 유럽 등을 전담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인터내셔날은 국내와 아시아, 미주 등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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