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차례 공정 거친 베가 아이언2 눈길

▲ 팬택의 베가 아이언2는 장인정신이 깃든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팬택 제공]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장인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폰마다 고성능을 갖춘 상황에서 미적 요소로 제품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은 팬택의 베가 아이언2다. 5월 8일 팬택이 공개한 전략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는 장인정신을 표방한다. 베가 아이언2의 디자인은 메탈 테두리로 스마트폰의 몸체를 두른 것이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완전한 비율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모든 면에 사선이 들어갔다. 여기에 은은한 빛을 발하는 메탈 테두리를 곁들였다.

팬택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공정은 다이아몬드 커트다. 보석 세공에 활용하는 이 기술은 다이아몬드 툴을 이용해 메탈 표면을 반짝이도록 면을 깎는다. 베가 아이언2 개발팀은 메탈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석을 다듬듯 세밀하게 메탈의 표면을 깎았다. 팬택은 메탈 테두리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약 30차례의 공정을 거친다. 타사의 휴대전화 재질인 플라스틱 케이스 공정이 대략 4~5차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베가 아아언2에 장인정신을 담았다고 할 만하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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