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국내 1위 삼천리ES

▲ 가스엔진을 이용한 냉난방기기 GHP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천리ES의 매출도 급성장할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우리나라는 지난해 원전 가동 중단 사태로 최악의 전력난을 겪었다.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대안이 시급한 상태. 이런 가운데 주목받는 것이 가스냉난방기기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는 삼천리ES.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분야 최대의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더위가 벌써 기승을 부릴 기세다. 이럴 때일수록 냉방 전력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 대안으로 부각되는 것이 가스냉방이다. 여름철 전기냉방 피크를 줄이고,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수요관리를 안정적으로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주목받는 기업이 삼천리ES다.

삼천리ES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친환경ㆍ고효율ㆍ고성능 기기를 추구해 나가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에너지기술, 노하우,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선진 기술력을 확보하고 신규 아이템을 지속 개발해 왔다.

특징은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1년 삼천리그릅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일본 공조기 1위 업체인 얀마(YANMAR)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GHP(Gas Engine-driven Heat Pump)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GHP는 가스엔진을 이용한 냉난방 기기다. 여름에는 냉방기,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은 압축기ㆍ응축기ㆍ팽창밸브ㆍ증발기로 구성돼 있다. 작동원리는 압축기로 냉매를 실내외기 사이에 흐르게 하고 액화와 기화를 반복시키는 것이다.

난방의 경우 엔진배열을 회수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GHP냉난방시스템은 단순 냉난방방식을 탈피해 첨단 냉난방공조시스템으로 진화했다. 경제성과 편리성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셈이다. 특히 적정 냉난방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빨라 신속하고 강력한 냉난방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기난방과 달리 성에제거(제상) 운전이 불필요해 연속 난방운전을 할 수 있다. 실내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엔진 회전수를 제어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기 소비량(전기식 대비 10%)이 낮으며, 운전비용(60% 절감)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별도 기계실과 냉각탑, 공조기 등 부대설비도 불필요하다.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 신속한 설치와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 적용대상은 학교, 사무실, 대형점포, 빌딩, 개인병의원, 교회 등이다.

신제품 GHP J시리즈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뛰어난 경제성ㆍ내구성은 물론 업계 최소형ㆍ최경량ㆍ최정음淨音을 자랑한다. 최고 수준의 연간 에너지 소비효율로 30마력 기준의 연간 55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카세트 타입의 4방향 실내기 라운드 플로우형을 채택해 종전 실내기 사각지대를 360도 회전송풍으로 없앴다는 점도 매력이다. 최근 실적으로는 2012년 한양대 안산캠퍼스, 대진대, 2013년 한국산업기술대, 2014년 영종도 대림네스트호텔, 서여의도 비즈니스호텔 등이 있다. 삼천리ES는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비포 서비스(Before-Service)’를 통한 고객중심의 마케팅으로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보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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