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CEO의 ‘청바지 오래 입는 법’

▲ “청바지를 빨지 마라.”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CEO 칩 버그가 141년 역사의 ‘501 청바지’ 팬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사진=뉴시스]
5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라구나니구엘에서 열린 미 경제주간지 포춘 주최 콘퍼런스에서 칩 버그는 자신이 입고 있는 청바지에 대해 “이 청바지를 입은 지 1년 됐는데 아직 세탁기에 빤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얼룩이 생기면 얼룩 있는 곳만 소량의 세제, 스펀지, 칫솔로 없앤 뒤 열풍 건조하며 청바지를 세탁기로 빠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칩 버그는 콘퍼런스에서 “청바지를 바르게 관리하면 오래 입을 수 있다”며 “세탁을 적게 하는 것이 환경지속지수를 올리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CNN은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도 ‘청바지의 세탁기 빨래 금지’를 조언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청바지 애호가가 말하는 ‘청바지 새것처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부분 세탁, 세탁기 빨래 금지부터 냉동 멸균 등 특이한 조언도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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