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 양지마을이 40여년 만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암사동 276-12번지 일대 양지마을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양지마을은 지난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979년 취락구조개선사업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정비된 마을이다. 서울시 집단취락 해제 기준(주택 100가구 이상 집단취락)을 충족하면서 40여년 만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는 양지마을의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현재의 양호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기자 dragon@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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