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3기 참모진 면면 살펴보니…
대신 정치인 출신 참모는 늘었다. 기존에는 이정현 전 홍보수석뿐이었지만 이번에는 조윤선 정무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 등 2명이 됐다.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사법시험 등 고시 출신도 기존 7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새로 입성한 참모진 중에서는 김영한 민정ㆍ조윤선 정무수석이 각각 사시 24ㆍ33회다. 출신지역은 기존 참모진이 수도권 3명, 충청 2명, 영남 2명, 호남 1명, 강원 1명 순이었지만 3기 참모진은 영남 4명, 수도권 2명, 충청 2명, 강원 1명 순으로 바뀌었다. 2기 때는 영남 2명이 모두 경남 출신이었지만 이번에는 대구ㆍ경북 출신이 3명, 경남 출신이 1명을 차지해 TK 출신이 많아졌다. 호남은 9명의 수석비서관 중에서는 한명도 없는 상황이 됐다.
이 밖에 연령별로는 2기 참모진 때 60대가 4명, 50대가 5명이었지만 3기는 60대가 3명, 50대가 5명, 40대가 1명으로 젊어졌다. 가장 젊은 참모진은 조 수석으로 48세다. 연장자별로 주철기(68)ㆍ송광용(61)ㆍ윤창번(60)ㆍ김영한(57)ㆍ유민봉(56)ㆍ최원영(56)ㆍ안종범(55)ㆍ윤두현(53) 순이다. 출신대학은 2기 때 서울대가 5명, 성균관대가 2명, 동국대와 경북대가 각각 1명씩이었다. 이번에는 서울대 4명(조윤선ㆍ윤창번ㆍ송광용ㆍ주철기), 성균관대 2명(유민봉ㆍ안종범), 경북대 2명(윤두현ㆍ최원영), 연세대 1명(김영한)으로 구성비가 바뀌었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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