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캄보디아 진출

▲ 롤스로이스가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고급 승용차가 세계 최빈국에서 세일에 나선다. 승용차 제조사 롤스로이스사는 6월 9일 “캄보디아 파트너 HGB 그룹과 7월 캄보디아 수도에 쇼룸을 개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평균 1인당 연소득이 1000달러를 막 넘어선 최빈국 중 하나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가장 싼 승용차 값 1%의 절반도 못 미치는 액수다. 하지만 대부분 농촌인 이 나라 수도 프놈펜에는 소수의 부자들이 살고 있으며 렉서스의 여러 브랜드를 시내에서 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2005년 이후 캄보디아에서 롤스로이스 5대가 팔렸다”고 말했다.이날 발표장에 참석한 캄보디아의 참 프라시드 산업공예 장관은 “저렴한 일본 모델들이 아직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나 도로 사정과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여러 나라의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캄보디아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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