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의 철수설 해명
박 대통령이 질문한 위안화 거래 활성화와 역외 위안화 허브 구축에 대해서는 “한국 금융산업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중국과의 제조업 교역ㆍ규모가 매우 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채권시장을 갖추고 있어 이런 강점을 잘 활용하면 차별화된 역외허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즈 회장은 한국의 제조업은 국제화가 많이 진행됐지만 금융산업은 국내 시장 지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제조업과 금융사이의 격차가 크다”며 “금융규제 개혁을 통해 국제화가 진전될 경우 기업부문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는 매우 독창적이고 뛰어난 문화가 있다”며 “전자ㆍ자동차 등 제조업 외에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욱 알리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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