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떨어지는 오리온, 허인철 이마트 전 대표 영입
한편에선 지난해 말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허 전 사장의 영입이 적절한 지 의문을 제기한다. 허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세계가 운영하는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사실상 변종 기업형 슈퍼마켓(SSM)인지 묻자 “제가 답변할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저는 대형할인점 사업만 맡고 있고,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대표는 따로 있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당시 여야 의원들은 ‘불성실한 답변’을 이유로 애초 예정에 없던 정용진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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