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모코리아, 스페셜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 론칭

▲ 스페셜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 매장 내부. [사진=띠아모코리아 제공]
이탈리아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를 운영 중인 띠아모코리아가 스페셜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를 론칭했다. 띠아모커피의 특징은 싱글오리진 원두와 핸드 드립이다. 느림의 미학을 더한 커피에 고객의 스토리를 담겠다는 콘셉트다. 제공되는 원두는 5~6가지로,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직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집에서 드립 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싱글오리진 원두와 핸드드립용 커피기구 등 다양한 MD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에 구성했다.

커피전문점은 현재 ‘제3의 물결’을 맞고 있다. 제1물결은 맥스웰하우스·네스카페 등 인스턴트 커피의 대중화다. 이후 여러 원두를 블렌딩한 에스프레소 기반의 아메리카노·라떼 등이 등장했는데, 이를 제2물결이라고 한다. 원두를 즉석에서 갈아주고 싱글오리진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매장이 바로 제3물결이다.

스페셜 커피 매장은 올해 초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원두를 선택하면 현장에서 갈아 커피를 만들어 주는 리저브 매장을 지난 3월 오픈했다. 바리스타는 고객을 1대1로 맡아 원두의 특성과 제조과정 등을 설명해준다. 탐앤탐스도 전 세계의 7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판매하는 더칼립소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시장에 뛰어들었다.

문제는 가격이다. 두곳 모두 일반 매장보다 2~3배 비싸다. 띠아모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단순히 싱글오리진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 “띠아모커피는 싱글오리진 드립 커피이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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