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추석 글로벌 경영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제공]
“인도와 터키공장을 두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인도·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확보하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신형 ‘i20’ 출시에 따라 소형차 전략 생산기지인 인도와 터키공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7일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공장을, 9일에는 터키 이즈밋시 터키공장에 들러 i20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양산 품질 확인했다.

정 회장이 인도와 터키공장 점검에 나선 것은 최근 시장환경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어 두 공장의 전략적 역할 변화를 주문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유럽시장은 회복세를 띠고 있고, 인도 자동차 시장도 신정부 출범에 따른 효과로 소비가 늘고 있다. “인도ㆍ터키공장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의 국가까지 아우르는 판매 루트를 개척하겠다”는 게 정 회장의 계산인 것이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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