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동차산업협회 회장에 김용근 협회장 내정

▲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이 세계자동차산업협회장에 내정됐다.[사진=뉴시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세계자동차산업협회(OCIA)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에 따르면 김용근 회장은 10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OCIA 총회의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OCIA측이 김 회장을 차기 회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사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OCIA 회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층 높아진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정책관, 산업정책본부장 등 산업정책 관련 전문가로 공직에 머물다 2008년 물러났다. 이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0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에 올랐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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