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 첫날 400만대 판매

▲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사진=뉴시스]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사상 최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9월 19일(현지시간) 발매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예약 판매 첫날 약 40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하루 예약 판매량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애플의 첫 아이폰은 예약 판매없이 첫날 약 20만대가 판매됐다.

아이폰4는 예약 첫날 60만대, 아이폰5는 예약 판매 3일 만에 4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애플이 일부 원가상승을 감수하고 처음으로 4.5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시도한 게 적중한 셈이다. 제품 성능을 개선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에 비해 늘어났다. 아이폰6는 1810mAh, 아이폰6 플러스는 2915mAh로 각각 3세대(G)기준으로 14시간, 24시간 통화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6 플러스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추가로 탑재됐다. 애플은 낸드 용량도 기존 16GBㆍ32GBㆍ64GB에서 16GBㆍ64GBㆍ128GB로 상향 조정했다.  강봉우 LIG 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유저의 충성도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애플의 지배력을 고려했을 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