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지분가치 6조원 훌쩍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최근 치솟는 주가로 주식부호 2위에 올라섰다. [사진=뉴시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상장사 주식부호 2위로 올라섰다. 재벌닷컴이 9월말 현재 상장사 대주주․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서경배 회장의 지분가치는 6조7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몽구 회장(6조5057억원)의 지분가치보다 2500억원 이상 많다. 서경배 회장의 지분가치가 증가한 건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최근 들어 큰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9월 30일 기준 239만2000원으로 지난해 9월말 대비 약 139% 뛰어올랐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롯데제과(217만9000원), 롯데칠성(217만3000원)을 제치고 주식시장에서 절대 주가 수준이 가장 높은 ‘황제주’에 등극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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