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61.

▲ 중고차를 살 때는 보통 차량 가격 8~9%의 이전 등록비가 들어간다. [사진=뉴시스]
최근 출퇴근용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 사이트를 둘러보던 A씨. 그는 2011년식 아반떼MD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A씨가 확인한 시세는 약 1200만원. 그러나 중고차 시장을 찾은 A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추가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고차 구매시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서 1200만원에 거래중인 2011년식 아반떼MD 모델을 구매한다고 가정해보자. 사업자 거래의 경우, 1200만원대 중고차를 구입할 때 100만원가량의 여유비용을 준비하는 게 좋다. 등록세ㆍ취득세ㆍ공채매입비 등 이전 등록비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승용차를 기준으로 통상 차량 가격 8~9%의 비용이 발생한다. 지역마다 공채 매입비용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예상비용보다 조금 더 준비해야 한다.

딜러를 통한 상사 거래의 경우엔 20만~30만원의 계약서 대금이 들어간다. 개인 거래 시에는 계약서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대신 수리비 등 사후관리 비용을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추가 보험료 역시 개인별로 각기 다르다. 카즈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의 경우 연령이나 사고 이력 등 여러 상황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대략적인 금액을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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