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지수, 상승률 ‘최고’

▲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후 미국 증시가 꿈틀댔다. [사진=뉴시스]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실시하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이 말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미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10월 8일 274.83포인트(1.6%) 오른 1만6994.22로 장을 마감하면서 전날 잃은 273포인트를 만회했다. S&P500지수도 33.79포인트(1.8%) 오른 1969.89, 나스닥지수는 83.39포인트(1.9%) 상승한 4468.59로 마감했다.

세 지수의 상승폭은 올 들어 최대치였다. 의사록에는 ‘연준이 저금리의 시한을 설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경제 상태나 인플레 등이 적절한 경우에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미국 경기는 갈수록 살아나고 있다. 고용률은 상승하고, 기업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장 종료 후 기대감으로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알코아의 3분기 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주당 21센터를 훨씬 웃도는 주당 31센트였다. 이 기업 주가는 장후 거래에서 32센트(2%) 올라 16.30달러를 기록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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