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배당주에 투자하는 유진챔피언배당주증권자투자신탁

▲ 유진투자증권이 추천한 채권혼합상품.[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새 경제팀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14%에서 9%로 인하하는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을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에 지출한 금액이 당기 소득의 일정비율에 미달하면 차액의 10%에 해당하는 추가세금을 부담하게 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발표하면서 배당주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새 경제팀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14%에서 9%로 인하하는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발표하면서다. 외국인 투자자와 연기금 중심의 주주환원정책 실시 압력도 기업의 배당성향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연 4~8%대의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신배당주에 투자하는 ‘유진챔피언배당주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상품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이 우량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의 채권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이면서도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는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 이득을 추구한다. 배당주 투자 중 70%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확보되는 전통적 배당주 종목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신배당트렌드 종목군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꾀한다. 신배당트렌드 종목군이란 정부의 배당장려정책에 부응해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에 따라 배당 정책의 의미있는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 등 배당 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말한다. 이들 기업에 투자하면 다른 배당주 펀드보다 한발 앞서가는 투자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김대원 유진자산운용(상품개발팀) 팀장은 “최근 설정액이 큰 일부 배당주펀드에 자금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규모가 클수록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개인의 투자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이에 걸맞은 펀드 특성ㆍ전략을 잘 살펴본 후 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주 펀드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배당주펀드 역시 주식형펀드로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위험을 꺼리는 고객은 배당주 혼합형펀드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유진챔피언배당주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의 연환산 수익률은 클래스 A기준 2.82%다. BM(KOSPI200 25% + KIS채권종합01Y 75%) 대비 2.07%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품은 국민은행과 유진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범규 더스쿠프 인턴기자 cb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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