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격변기

▲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시가총액,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가총액 상위 순위에도 큰 변동이 찾아오고 있다.[사진=뉴시스]
시가총액 순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일부 대형주의 약세 속에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주목할 점은 2011년 이후 현대중공업의 순위가 가파르게 떨어진 반면 SKT와 SK하이닉스 순위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거다. 올 10월말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순위는 3위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5위를 기록중이다. 올해 새롭게 10위권으로 들어온 종목은 SK텔레콤이다.

20위권에 들어온 종목은 아모레퍼시픽ㆍSK C&CㆍKT&Gㆍ삼성물산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4~5년을 주기로 주도주가 바뀌는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2~3년간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주가가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629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돈으로 664조200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3.9배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