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11월 첫째주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횡보가 이어졌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소식에 환율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조치 가능성이 얼어 붙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주식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디커플링(탈동조화)되고 있다. 미국은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했지만 일본 양적완화 확대에 나섰다. 11월 국고채 3년 금리는 2.10~2.26%의 박스권에 머물 전망이다. 당분간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단기금리의 추가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 국고채 3년 금리가 2.1% 이하로 내려갈 경우 매도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물 금리는 우호적인 수급과 중기적인 추가완화 기대감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

Fund

 
글로벌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7주 연속 이뤄지고 있다. 선진국의 자산 순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의 유입세도 2주 연속 이어졌다. 주식형 펀드도 유입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신흥국 주식형 펀드의 자산 유입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차익매물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중가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발표 이전까지는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신흥국의 유입규모 축소 혹은 유출로 전환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기자ㆍ최범규 인턴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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