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64.
생계형 차량을 찾는 서민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어 트럭 차종의 인기 역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터는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8월에는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에서 한국GM의 인기 모델 ‘SM5(점유율 7.76%)’를 제치고, 판매 1위(8.34%)를 기록하기도 했다. 10월 현재 2011년식 포터2의 중고차 시세는 830만~1010만원이다. 2011년식 다마스는 약 550만원, 2011년식 라보는 400만~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고차 포털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포터를 비롯한 트럭 모델은 인기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 비교적 빠르게 판매할 수 있다”며 11월 판매ㆍ구매 전략을 설명했다. “연식이 바뀌면 시세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 판매할 생각이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이 적절하다. 반대로 구매할 생각이라면 시세가 떨어지는 내년 초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보는 게 좋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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