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제타 출시

▲ 폭스바겐 ‘신형 제타’.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준중형 세단 ‘신형 제타’를 출시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1979년 출시된 제타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400만대가 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선 2006년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1만2000여대가 팔렸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제타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두가지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1968㏄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 속력은 블루모션이 197㎞/h, 프리미엄이 218㎞/h다. 연비는 블루모션 16.3㎞/L, 프리미엄 15.5㎞/L다. 외관 디자인은 당당하면서도 날렵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블루모션 3150만원, 프리미엄 365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제타 출시를 통해 제타(세단)-골프(해치백)-티구안(SUV)으로 이어지는 콤팩트 카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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