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12월 둘째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스의 정치적 혼란으로 유로존 경제를 향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금융불안, 중국 유동성 리스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성향에 대한 우려도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한주간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1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했다.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고 통화정책방향 문구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한은총재의 발언도 중립적이었다. 전세계가 수요부진과 물가하락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부채증가로 경기개선 효과는 약해졌지만 통화정책이 강화될수록 주식과 채권가격은 동반 상승한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재정정책으로의 전환시점까지 채권금리 하락은 이어질 전망이다.

Fund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됐다. 그 결과, 대부분의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신흥국 펀드와 하이일드 펀드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신흥국 주식•채권펀드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신진국 주식펀드도 서유럽과 북미 주식펀드 환매 영향으로 유출 전환했다. 신흥국 글로벌 이머징 채권펀드에서는 9억4000만 달러가 유출돼 10개월내 최대 유출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5026억원을 순매도했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기자ㆍ최범규 인턴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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