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서비스로 고객몰이 … 유아동ㆍ식품군서 성장세 뚜렷

최근 3억 달러(약 3322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쿠팡이 월 거래액 2000억원을 넘겼다. 쿠팡은 지난 17일 11월 거액이 20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넘긴 후 1년5개월 만에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쿠팡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유아동ㆍ생활용품ㆍ애완용품ㆍ식품 등 상품군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패션ㆍ뷰티 분야도 크게 성장했다. 전년 대비 거래액은 약 45%  증가했을 정도다. ‘빈폴 아웃도어’ ‘네파’ ‘무스너클’ 등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총 80여개의 신규 브랜드 입점이 주효했다. 김수현 쿠팡 큐레이션 본부장은 “쿠팡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로 각광 받으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 업체를 선별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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