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포부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통합은 그룹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며 “더 중요한 과제는 협업과 융합을 통해 진정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요구가 과거처럼 단순하지 않다”며 “업종의 경계를 넘어선 서비스와 융합 상품이 나와야 고객의 마음을 열 수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2015년 과제로 채널의 생산성 증대, 성장 동력 강화, 브랜드 가치 제고, 사회적 책임 강조 등을 꼽았다. 특히 핀테크 등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지에서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회사들이 더 커진 만큼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노력과 창조금융과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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