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물량 배치 폐지에 민감
하지만 미국ㆍ중국ㆍ호주ㆍ태국 등이 “한국 정부가 제시한 쌀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며 WTO에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은 100~200%, 중국은 200% 안팎이 적정 관세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MMA 물량의 특정국가 배치(국가별 쿼터) 폐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쿼터가 폐지되면 미국과 중국 등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해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쿼터물량 중 5만t 이상은 보장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다른 국가도 물량에는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MMA는 40만8700t에 달했다. 이중 50%에 해당하는 쿼터물량은 ‘중국 11만6159t’ ‘미국 5만76t’ ‘태국 2만9963t’ ‘호주 9030t’ 등이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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