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ㆍ아시아에서 판매량 급증

▲ 폭스바겐은 2014년 총 1014만대를 판매했다. [사진=뉴시스]
폭스바겐그룹이 연간 판매량 1000만대 시대를 열었다. 폭스바겐그룹은 2014년 한해 동안 총 1014만대를 판매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 395만대를 판매하며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중 203만대가 독일을 제외한 서부 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선 124만대가 팔렸고,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선 67만900대가 판매됐다.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최초로 4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중 368만대가 중국(홍콩 포함)에서 판매돼 1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3만719대가 팔리며 전년에 비해 19.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폭스바겐이 612만대를 판매하며 최초로 600만대를 넘어섰다. 아우디는 174만대를 판매하며 전년(158만대) 대비 10.5% 증가했다. 포르쉐 또한 전년(16만2100대) 대비 17.1% 성장한 18만9800대를 판매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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