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百 회장, 시내면세점 왜 노리나
정 회장이 서울시내면세점 시장에 노크하는 이유는 백화점 채널의 부진과 무관치 않다. 최근 백화점 업계 매출은 10년 만에 뒷걸음질쳤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그만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 시내면세점 시장에 진출해 기존 유통채널인 백화점·홈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겠다는 게 정 회장의 구상인 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년 전부터 ‘신규사업추진TF’을 구성해 면세점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 대형 면세점 출신의 마케팅전략 및 영업총괄 임원을 최근 영입하는 등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매장 구성과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제품 전문관을 콘셉트로 하는 대규모 면세점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