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이사회 만장일치로 정해붕 사장 연임 의결

▲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5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연임안을 이사회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임기는 2016년 3월 25일까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이후 조직안정과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적임자로 정 사장이 꼽혔다”며 “모바일카드 관련 성과와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주고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일은행에 입사한 정 사장은 1991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남부지역 본부장, 프라이빗 뱅커(PB) 본부장, 자산관리(WM) 본부장, 전략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또한 하나카드의 성공적인 통합과 PBㆍ리테일 본부에서의 경험을 인정받아 김정태 회장과 함께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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