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크게 오르지 않고 월세 규모 50% 이상 확대될 것”

 
최근 모 매체에서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15명과 건설업계 임원 15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셋값 폭등세가 상반기 중 진정될 거라는 의견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연내에 정상화될 거라고 응답한 이들도 9명(30%)에 불과한 반면, 대다수인 21명(70%)이 ‘내년 또는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전셋값 폭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매매시장과 집값에 대해서는 ‘매매 거래량은 늘지만 집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21명ㆍ70%)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임대시장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월세 규모가 50% 이상으로 확대될 거라는 응답(17명ㆍ57%)이 우세했다.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이 적기‘라고 답한 이들(19명ㆍ63%)이 많았다.

가계의 빚을 늘려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대책에 대한 평가는 팽팽히 맞섰다. ‘가계부채로 하우스푸어를 양산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전문가가 14명에 달했지만,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긍정론도 1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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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41주째 오름세
KB국민은행과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1% 올라 41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권(0.3%)과 강북권(0.32%)이 모두 올랐다. 강동구(0.59%), 성북구(0.52%), 도봉구(0.46%)가 크게 올랐다. 서초구(0.38%), 송파구(0.29%), 강남구(0.16%)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성북구는 장위뉴타운 5구역, 길음2구역 등지에서 이주수요가 발생해서 큰 폭 상승했다. 도봉구는 비교적 전셋값이 싼 편이라 신혼부부가 선호한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 이주 여파가 여전하다.

수도권도 0.24% 올랐다. 안산 상록구(0.64%)가 가장 많이 올랐다. 용인 수지구(0.56%), 강서구(0.56%), 성북구(0.52%), 의왕(0.5%), 하남(0.0%), 도봉구(0.46%), 고양 덕양구(0.45%)가 뒤를 이었다. 유일하게 화성시만 0.12% 떨어져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온라인 비즈팀 biz9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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