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계약서 작성하고 애매한 조항 없는지 사전에 체크해야”

▲ 좋은 이사업체 선정을 할 때에는 최근 이사한 지인들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대전에서 수원으로 이사하기로 한 한모씨(41세, 주부)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포장이사 업체를 선정해야 할 시기인데, 너무 많은 이삿짐센터들이 앞다투어 광고를 하고 있으니 어디를 골라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스컴에서 포장이사 피해에 대한 내용이 종종 보도되고 있어 덜컥 아무 이삿짐센타에나 맡기기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고민 끝에 한씨는 평소 즐겨찾던 주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그러자 비슷한 경험을 가진 주부들이 좋은 이사업체 선택하는 법, 포장이사견적, 포장이사 방문견적으로 포장이사가격비교하는 법, 포장이사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조언을 제공해 줬다. 이를 계기로 손쉽게 이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울산에서 인천으로 이사한 또 다른 주부는 “봄철에는 워낙 이사하려는 사람이 많다 보니 서둘러 좋은 업체, 좋은 날짜를 선점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맡기려면 무엇보다도 최근 이사한 지인들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대구로 이사한 주부도 “저렴한 포장이사비용, 포장이사가격만을 고려해서 업체를 선택하면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니 업체 선정시 꼼꼼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혹시나 애매한 조항이 없는지 사전에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가구에 흠집이 났지만 피해 보상에 관한 조항이 까다로워 그냥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더불어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숙련돼 있는지도 이사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므로 미리 알아볼 것”을 주문했다.

다른 주부들의 조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 도와주는 여성 도우미가 있어야 한결 수월하다”, “깨끗한 자재로 포장해주는 곳을 이용했더니 기분도 좋고 더욱 믿음이 갔다”, “사이트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는지 여부도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골드moving 이종용 대표는 “직접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해 본 깐깐한 주부들이 추천하는 업체라면 안심하고 맡겨도 될 것”이라며 “특히 이사 인구가 급증하는 봄철에는 더욱 믿을 수 있는 업체, 지인 또는 베테랑 주부들이 추천하는 포장이사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이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골드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 ‘행복드림 이사(www.happydream24.com)’와 ‘온누리이사몰’의 경우 고객 절반 이상이 기존 고객의 포장이사추천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포장이사를 비롯해 원룸, 보관이사, 창고보관 외에 사무실, 관공서, 학교, 도서관, 전산장비이전, 해외이사 등을 다룬다. 이사 플래너 제도와 청결한 자재 사용, 정식직원 투입과 안심이사의 경우 여자 도우미까지 활용해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

골드moving은 서울(강동, 송파, 강남, 서초, 동작, 관악, 동작, 구로, 금천, 영등포, 양천, 서대문, 은평, 마포, 종로, 광진, 성동, 중랑, 노원)은 물론 전국(인천, 부천, 시흥, 안산, 일산, 김포,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성남, 광주, 분당, 용인, 수지, 수원, 의왕, 평촌, 평택, 청주, 대전, 대구, 구미, 울산, 부산, 김해, 창원, 진해)에서 허가업체와 직거래로 서비스하고 있다.
권민준 기자 biz9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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