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코스피 지수가 21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11년 8월 2일 기준 2121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44개월만에 처음이다. 저금리·저유가 기조 확산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이라는 호재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는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끈 최대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주택저당증권(MBS)의 미매각 여파가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1~20년 만기 MBS 2조2400억원을 입찰했지만 고작 2100억원만 낙찰됐다. 특히 5년물은 9200억 입찰에 9100억이 매각되지 않았다. 이는 5월부터 비경쟁 배분방식으로 MBS 물량을 받을 예정인 시중은행들이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매각 사태에 따른 경계감으로 국고채 금리는 장기 구간에서 올랐다. 단기물 금리는 중국 지표가 부진하면서 소폭 떨어졌다.

Fund

증시 상승세를 타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증권업종 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어서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과 건설업종의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해외 투자처로는 정책 호재가 쏟아지는 중국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중국증시의 거품 형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홍콩에 투자하는 ETF의 상승세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Stoc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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