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리더스코스매틱 대표의 당찬 포부

▲ 박철홍 리더스코스매틱 대표. [사진=뉴시스]
“올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3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철홍 리더스코스매틱 대표는 22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리더스코스매틱 글로벌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해외 매출 중 중국 비중은 60% 정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리더스코스매틱의 주력제품인 마스크팩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인도네시아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내년에는 인도와 남미로 진출할 것”이라며 “2015년부터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를 확립하고 미주와 유럽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더스코스메틱은 중국․일본․미국․캐나다․러시아 등 해외 18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의 위치가 확고하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중국 마스크 시장 점유율 10% 정도 차지한다. 박 대표는 “3년 안에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중국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피부과 전문의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2004년 7월 설립됐다. 2011년 골판지 생산기업 산성앨엔에스와 합병했다. 지난해 리더스코스매틱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0억원, 213억원을 기록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