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발견할 경우 완치 기대할 수 있는 질환

▲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통해 아름다움과 건강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첫 걸음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우리 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잦은 야근, 과중한 업무 등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경우 건강검진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빠듯한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건강검진을 소홀히 여기다가는 질병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여성의 대표적 질환인 ‘유방암’은 뒤늦게 발견할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완치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유방암은 정기적인 유방암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로 유방암은 의학계 내에서도 다른 암과 달리 치료 성적이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사후 유방보존술 등으로 여성들의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유방암검진은 전문의와의 진료 및 상담 등을 통해 기본적인 유방암진단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엑스레이 및 초음파 검진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한다. 유방촬영술은 복잡한 유선조직 및 지방 정도를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기본 검사로 꼽힌다.

유방촬영술 이후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낭종 및 고형혹 등을 감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젊은 여성들의 경우 초음파 검사와 엑스레이 유방촬영술을 병행해야 한다. 젊은 여성들의 유방 조직이 고령층에 비해 복잡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 다른 유방암 검진으로는 침생검 검사도 존재한다. 침생검은 유방암 검진의 효과적인 조직 검사를 가능케 하는 방법이다. 검사 후 악성 종양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맘스외과 배진혜 대표원장은 “아주 작은 겨자씨가 시간이 지나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유방암 역시 방심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완치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라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통해 아름다움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민준 기자 biz9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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