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2170포인트를 돌파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넷째주 중ㆍ소형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외국인의 매수 심리에 큰 변화가 없어서다. 다만 자금부족에 몰린 그리스를 경계해야 할 단기적인 변수로 꼽고 있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4월 넷째주 주택저당증권(MBS) 대규모 미매각 사태로 혼란을 겪었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 주택금융공사가 MBS 매입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장기물의 경우 시장에서 먼저 입찰을 통해 매각하고서 남는 물량에 한해서만 은행에 배분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은행간 경쟁이 완화되면서 미매각 사태의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시장의 부진한 경제지표는 국내 채권시장 금리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Fund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에 접어들었다. 실적 우려가 있는 중ㆍ소형주는 당분간 변동성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실제로 중ㆍ소형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적극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는 그리스 이슈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적 기대치가 높은 중ㆍ대형주 위주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Stco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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