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폐기물 몸살
이런 유해한 물질에는 납 화합물이 220만t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 유해물질들로부터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CFC)도 4400t이나 생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말론 유엔대 총장은 “전세계에서 배출되는 전자폐기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귀중한 도시 광산”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극도로 주의해서 다뤄야 하는 ‘독성 광산’”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 미국의 전자폐기물 배출량이 710만t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중국은 600만t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두 나라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전 세계의 32%를 차지한다. 일본과 독일,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김은경 더스쿠프 기자 kekis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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