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LG전자 부사장의 G4 자신감

▲ 조성하 LG전자 부사장. [사진=LG전자]
조성하 LG전자 부사장이 4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린 주력 스마트폰 ‘G4’ 공개행사에서 “G4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과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G4가 상품기획 단계부터 렌즈교환형카메라(DSLR)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임을 강조하며 G4카메라 기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비주얼족’과 같은 고성능 카메라를 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라이프 사이클이 상당히 짧아졌다”며 “본연의 소비자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 고민하고 이를 기술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S6와 아이폰6 등 경쟁사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지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은 이미 성숙된 시장이라서차별점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와닿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LG의 스마트폰을 쓰면서 가치를 인정하고 선택하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경쟁사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G4로 다시 도약할 것”이란 점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포함해서 지난해 못지않은 시장 지위를 찾을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선보인 G4를 전 세계 180여개 통신사를 통해 5월부터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을 시작으로 6월초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의 G4 목표 판매량은 1200만대다.
김은경 더스쿠프 기자 kekis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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