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면에 접어들었던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리스 리스크로 휘청이던 유럽 금융시장이 곧 안정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유럽은행(ECB)은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2%)을 위해 5~6월 한시적으로 양적완화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급등하던 채권 금리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채권금리 급등이 지속될 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기존 전망보다 0.5%포인트 내린 영향도 컸다.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어서다.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채권(MBS) 입찰도 무난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Fund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자산 규모가 3조 달러에 육박하는 등 덩치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의 해외 ETF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투자처로는 G2(미국ㆍ중국)에 집중된 해외 인덱스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유통과 음식료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신흥국 통화 강세와 함께 유통업계의 1분기 호실적이 소비 심리 개선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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