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車 6월 판매조건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할인 전쟁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이들은 할인폭을 확대하고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판매량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에 할인이 없던 ‘엑센트’에 ‘30만원 할인 또는 2.6% 금리’ 조건을 추가했다. ‘베라크루즈’에는 ‘50만원 할인 또는 2.6% 금리’ 조건을 내걸었다. ‘투싼’의 등장으로 판매가 감소한 ‘싼타페’는 지난달보다 할인폭이 커진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 할인+2.6%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모닝’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남은 6개월간 원금 및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없앤 ‘모닝 FREE 2015’를 운영한다. 원금 상환은 2016년부터 4.9%가 적용되며 원금 중도 상환 시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한국GM은 누적 생산 5억대 돌파를 기념해 현금 구입 시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페온 180만원, 말리부 140만원, 올란도·크루즈·스파크 120만원 등을 비롯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올란도 플래티넘과 캡티바 어드벤쳐는 각각 150만원, 2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은 이달 중 SM3, SM5, SM7, QM5 차종 구매 시 36개월 1.5%의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국내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젤 모델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SM5 D, QM5 D 차종 현금구매 고객에 1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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