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먹을거리에 부는 위생 열풍
여름 먹을거리에 부는 위생 열풍
  • 이호 기자
  • 호수 0
  • 승인 2015.06.1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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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빙수기계 개발ㆍ신선도 높은 식재료 사용 등 다양

▲ 카페띠아모는 과일원액 99%에 얼음만 갈아 넣어 건강을 생각한 과일 스무디를 내놨다.[사진=카페띠아모 제공]
메르스의 기승이 꺾이지 않으면서 외식시장에도 위생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C 등을 함유한 천연재료를 사용한 먹을거리에는 연령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수제 젤라또 전문브랜드 ‘카페띠아모’는 최근 업그레이드 된 고급 과일 스무디를 내놨다. 주인공은 ‘프리미엄 피치스무디’다. 과일원액 99%에 얼음만 갈아 넣은 천연 과일 스무디 제품이다. 일체의 액상과당, 인공색소와 향, 보존제, 첨가물, GMO(유전자 조작 생물)가 들어있지 않아 영국의 채식주의 협회에서도 인체에 무해한 식품이라는 인증을 받은 과일 원액을 사용했다. 카페띠아모는 레몬의 약 28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아세로라를 이용한 요거트 스무디의 뒤를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또 빙수의 위생문제도 해결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전용 빙수기계를 개발한 것. 1회분 소용량 얼음베이스만 사용해 기계 안에 여분의 빙수 베이스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계를 이용해 젤라또로 만든 빙수가 젤빙수다. 대패 삼겹살처럼 얇게 밀려나오듯 얼음이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린다. 이때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아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녹는다. 올 여름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빙수에 이어 여름 인기를 얻는 메뉴는 생맥주와 치킨, 치맥이다. 카페풍 인테리어를 갖춘 치킨 펍 브랜드 쭈노치킨가게는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 메뉴를 강화하고, 다양한 세계맥주를 갖췄다. 스몰비어와 치킨전문점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 브랜드로 위생 문제는 어느 브랜드 못지않게 철저하다.

쭈노치킨가게의 본사는 쭈노에프엔비다. 13년의 메뉴 개발과 노하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쭈노치킨가게의 특징은 청정지역에서 35일간 사육한 100% 국내산 닭으로 신선함을 갖춘 스페셜, 오리지널 치킨류 및 5000원대의 저렴한 안주까지 다양한 요리가 곁들여졌다는 점이다. 쭈노치킨가게 관계자는 “안주의 푸짐함이나 다양성 면에서 약한 스몰비어와 불황없는 아이템인 치킨을 접목한 것이 쭈노치킨가게”라고 전했다.

맥주 전용 냉각테이블로 맛과 건강을 잡은 브랜드도 있다. 가르텐비어가 모테인 가르텐호프&레스트는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매장의 각 테이블마다 맥주잔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냉각 장치를 설치했다. 냉각장치는 맥주잔 온도를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로 알려진 4℃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객들이 맥주의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가르텐호프&레스트의 심플하면서고 고퀄리티를 유지하는 안주 메뉴는 덤이다.

아이들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즐기는 케이크도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이에 발맞춘 브랜드가 미앤미케익이다. 미앤미케익의 특징은 최상의 재료와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신선도가 높다는 점이다. 사용하는 밀가루도 한국제분 동아원과 계약된 미앤미케익 전용분(식이섬유원료가 48.5%함유)이다. 이로 인해 아토피 등의 환자에게도 적합한 케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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