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파업 이후 24주간 결방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1일 본방송을 내보낸다.

 18일 MBC 편성표에는 21일 오후 6시30분 칸에 '무한도전'(287회)이라고 명시돼 있다. 포털 사이트 프로그램 회차 정보에 '무한도전 하하 VS 홍철 두 번째'(286회)로 고정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MBC노조가 업무 복귀를 선언한 17일 김태호(37) PD는 트위터를 통해 21일 본방송 여부를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아니오'라는 짧은 답변을 남기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런던올림픽 합류에 대해서도 "비행기 티켓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런던행을 성급히 점치는 시선을 부담스러워했다. MBC 측은 '무한도전'의 런던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하 VS 홍철'은 동갑내기 하하(33)와 노홍철(33) 둘 중 '형을 가리자'는 것이다. 간지럼 참기, 닭싸움, 캔 뚜껑 따기 등으로 대결한 이 에피소드는 1월28일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받았다.

이재현 기자 yjh9208@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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