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commendation

 
「타임 푸어」
브리짓 슐트 지음 | 더퀘스트 펴냄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균형이 필요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유능한 기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브리짓 슐트다. 그녀는 항상 해야 할 일에 쫓긴다. 그러다 자신을 억누르는 ‘타임 푸어’의 상황에 백기를 들고 시간에 대해 탐구하러 나선다. 그는 결국 ‘이상적인 노동자’와 ‘좋은 엄마’가 돼야 한다는 현대 사회의 압박이 시간 강박을 만드는 것임을 깨닫는다.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
마이클 루이스·팻 코너티 지음 | 따비 펴냄

우리 시대의 핵심가치는 회복력이다. 저자는 경제성장 지상주의에서 회복력 지상주의로 전환하자고 주장한다. 공동체 협동에 기초해 공공의 부를 축적해나간 사례들이 이미 곳곳에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례들을 소개하며 ‘회복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들을 제시한다. 공유재의 확보, 민주주의의 재창출, 사회연대경제의 구축 등이다.

「내 데이터를 가져다 뭐하게」
말테 슈피츠·브리기테 비어만 지음 | 책세상 펴냄

내 개인정보를 누가 지배하는가. 저자는 개인정보를 누가,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며 그 정보로 무엇을 하는지 추적했다. 이 책은 그렇게 수집된 정보로 개인의 사생활이 어떻게 노출되고 권리가 침해되는지를 지적한다. 또한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보호받기 위해 그 정보를 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하고 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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