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려운 상황, 고소득노조 파업 우리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차 노조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고소득 노조가 파업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정말 어려운 계층은 파업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업에 대한 지나친 제재는 기업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이 활기를 띠고, 사기충천해 잘 해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정부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는 금융정책을 써서는 안된다”며 “금융기관이 재정건전성만 고려하다보면 결국 신용 높은 사람만 대출이 돼 어려운 사람은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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