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부의장의 제동
이런 그의 발언은 올해 9월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뉴욕 월가 투자자 사이에서는 8월 7일 미국의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 9월에 첫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에 창출된 일자리가 21만5000개로 3개월 연속 20만개를 넘었다. 실업률은 5.3%로 떨어져 금리 인상 시점이 다가왔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고용은 이전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 미달하는 것은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고민거리로 작용한다. 피셔 부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낮은 이유를 저유가 등의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봤다.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3%로 집계됐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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