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유가하락 ‘부채질’
이란 핵협상 타결, 유가하락 ‘부채질’
  • 김다린 기자
  • 호수 155
  • 승인 2015.08.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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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추락 언제까지 …
▲ 이란의 경제제재가 풀리면 OPEC 산유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원유 과잉 공급 현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8월 17일 OPCE의 산유량이 사상 최대인 하루 3300만 배럴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란 관영 IRNA 통신을 인용, OPEC 이란 대표인 메흐디 아살리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제 원유시장은 이미 하루 300만 배럴의 공급 과잉 상태에 있다. 지난해 미국의 산유량이 40여간 최고 규모에 이르렀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최대 생산량을 경신하면서다. 결국 유가는 지난해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이미 4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OPEC은 지난해 11월 27일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블룸버그 조사 자료로는 7월 OPEC 산유량은 하루 3210만 배럴로 14개월 연속 OPEC 생산목표인 3000만 배럴을 웃돌았다. 핵협상 타결에 힘입어 이란이 증산 움직임을 보이는데다가,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가 재정난을 덜고자 산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 OPEC 산유량은 2008년 7월 기록한 하루 3280만 배럴이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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