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 ‘큰손’ 나를 위해 쓴다
소비시장 ‘큰손’ 나를 위해 쓴다
  • 이호 기자
  • 호수 156
  • 승인 2015.08.3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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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이코노미

▲ 1인 가구의 소비지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은 주거비다. 다음으로 남성은 술과 담배, 여성은 개인미용이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싱글라이제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1990년엔 9.0%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23.9%로 늘어났다.

청년층 1인 가구, 이혼 및 사별 등에 의한 장년층 1인 가구, 고령화로 인한 노년층 1인 가구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1인 가구는 소비 진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인 이상 가구에서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소비품목을 개별 소비해서다. 1인 가구의 특성은 자신을 위한 지출이 대부분이다. 주거비용을 비롯해 패션, 미용, 문화생활 분야의 지출이 상대적으로 많다.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을 분석한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50대 1인가구의 소비성향은 2010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20ㆍ30대는 66.1%에서 73.6%, 40ㆍ50대는 57.7%에서 64.7%로 평균 소비성향이 상승했다. 반면 60대 이상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은 90.5%에서 84.5%로 낮아졌다.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의도적으로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1인 가구 증가를 보면 50대 중년 남성의 1인 가구 수는 2000년 10만 가구에서 2010년 29만 가구로 세배나 증가했다. 중년 남성의 1인 가구가 증가한 것은 미혼자 및 이혼자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은 이혼 후 자녀를 데리고 사는 경우가 많아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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