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면허 심사결과 발표

▲ HDC신라면세점이 7월 발표된 면세점 신규 허가 입찰경쟁에서 1위로 사업권을 획득했다.[사진=뉴시스]

HDC신라면세점이 7월 발표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종합점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종학 의원(새정연)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신규면세점 일반경쟁입찰에서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HDC신라가 84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내면세점 면허를 따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80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탈락한 업체 중에는 호텔롯데가 790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신세계DF(775점)ㆍSK네트웍스(773점)ㆍ이랜드(764점)ㆍ현대DF(762점) 등의 순이었다.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울지역 제한경쟁입찰에서는 에스엠이 814점을 얻어 1위로 사업권을 따냈고 2위를 차지한 파라다이스는 763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제한경쟁입찰에선 제주관광공사가 816점을 받아 티켓을 거머쥐었다.

관세청은 7월 허가에서 12명으로 구성된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ㆍ운영인의 경영능력(300점)ㆍ관광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ㆍ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 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정도(150점) 등 5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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